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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Spndor 스팬더 New Classic 4/5 북쉘프스피커 적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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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상품명 정품 Spndor 스팬더 New Classic 4/5 북쉘프스피커
icon 원산지 영국
icon 판매가 2,4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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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ndor 스팬더 New Classic 4/5 북쉘프스피커






스펜더의 독립선언, Classic 4/5







 

4/5? 모델명이 낯선 것은 기존 Classic 3/5를 대체하며 올해 초 등장한 새 모델이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면, 전면 패널이 약간 들어가 자석식 그릴을 보다 정확히 장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크기와 무게, 유닛 구성과 스펙은 3/5와 동일하다. 이에 대해 스펜더는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없지만, 필자 짐작으로는 ‘3/5’라는 모델명이 드리운 그 장구한 BBC 모니터 스피커의 그림자를 말끔히 지우려 한 것 같다.





Classic 4/5의 족보

사실 소형 스피커로서 Classic 4/5는 정말 심플하다. 밀폐형 인클로저에 0.86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와 5.9인치 폴리머 콘 미드우퍼를 단 2웨이, 2유닛 스피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스피커에 대한 리뷰는 설계디자인과 유닛 물성, 스펙 등을 소개한 뒤 시청소감을 쓰면 기본은 할 것이다. 하지만 그 브랜드가 스펜더이고 모델이 3/5의 후예라면 상황이 다르다. 역시 매사가 그렇지만 맥락이 중요한 것이다.

스펜더 Classic 4/5의 근원은 스펜더가 BBC 라이센스를 얻어 1982년에 내놓은 모니터 스피커 LS3/5A mk1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애호가라면 ‘LS 3/5A’에서 짐작하셨겠지만 BBC가 1970년에 개발하고 로저스가 1975년에 처음 양산한 LS3/5A 모델의 변주라는 얘기다. LS3/5A는 로저스와 스펜더 말고도, 오디오마스터(1976년), 하베스(1987년), KEF(1993년), 스털링(2001년), 팔콘(2014년), 그라함(2017년) 등에서 나왔다.

그런데 스펜더와 BBC LS3/5A는 각별하다. BBC가 1970년 처음 야외중계차에서 쓸 모니터 스피커로 LS3/5를 개발할 당시 참여했던 연구진이 한 해 전인 1969년에 스펜더를 설립한 스펜서 휴즈와 훗날 하베스를 설립하는 더들리 하우드였기 때문이다. 스펜서 휴즈는 또한 1960년대 중반 BBC에서 LS5/5, 1969년 LS3/6을 개발한 주인공이기도 했다. 어쨌든 오리지널 LS3/5는 유닛공급사 KEF의 유닛 변경으로 인해 양산 직전 LS3/5A로 바뀌었다.

스펜서 휴즈와 스펜더는 이처럼 BBC LS3/5와 LS3/5A 탄생에 키를 쥐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정작 BBC 라이센스를 받아 LS3/5A를 상업모델로 내놓은 것은 1982년이 되어서였다(LS3/5A mk1). 이후 KEF가 또 유닛을 바꾼 1987년에는 공칭 임피던스를 15옴에서 11옴으로 낮춘 새 버전을 내놓았으니 그게 LS3/5A mk2다. 하지만 mk1, mk2 모두 19mm 마일라 돔 트위터, 110mm 벡스트렌 콘 미드우퍼라는 구성은 동일했다.

 

 

스펜더는 1998년 LS3/5A mk2 후속으로 S3/5를 내놓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LS 대신에 S를 쓴 점에서 알 수 있듯 유닛이 통째로 바뀌었다. 19mm 소프트 돔 트위터는 마일라 코팅을 버렸고, 미드우퍼는 130mm 폴리프로필렌 콘으로 교체됐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회로도 바뀌어 공칭 임피던스는 11옴에서 8옴으로 더 내려갔다. 이제 LS3/5A의 흔적은 얇은 벽(thin wall) 이론에 입각한 인클로저와 밀폐형 설계, 그리고 84dB라는 낮은 감도 정도였다.

이후 족보는 다 아시는 대로다. 2007년에 S3/5R, 2009년에 SP3/5R2, 2017년에 Classic 3/5, 그리고 2020년에 Classic 4/5가 나왔다. 스펜더의 클래식(Classic) 라인은 말 그대로 1970년대 스펜더의 올드 스쿨 이미지와 질감을 의도적으로 부각시킨 시리즈. 스펜더의 기존 SP 시리즈를 대체하며 2017년 화려하게 등장했는데, Classic 200은 SP200, Classic 100은 SP100R2, Classic 1/2는 SP1/2R2, Classic 2/3은 SP2/3R2, Classic 3/1은 SP3/1R2, Classic 3/5는 SP3/5R2의 직계였다.

Classic 4/5 본격 탐구 : 스펜더 Classic 4/5는 BBC LS3/5가 아니다

결국 이번 시청기인 Classic 4/5도 그렇고 전작인 Classic 3/5도 그렇고, 스펜더의 밀폐형 2웨이 스피커는 BBC LS3/5A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모델들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1998년 S3/5 때부터 사실상 BBC 그림자에서 벗어났다. 정리해본다.



○ 스펜더 LS3/5mk2 : 19mm 트위터, 110mm 미드우퍼, 11옴, 82dB, 3.5kHz 크로스오버

○ 스펜더 S3/5 : 19mm 트위터, 130mm 미드우퍼, 8옴, 84dB, 4.5kHz 크로스오버

○ 스펜더 S3/5R : 20mm 트위터, 140mm 미드우퍼, 8옴, 84dB, 4.2kHz 크로스오버

○ 스펜더 SP3/5R2 : 22mm 트위터, 140mm 미드우퍼, 8옴, 85dB, 4.2kHz 크로스오버

○ 스펜더 Classic 3/5 : 22mm 트위터, 150mm 미드우퍼, 8옴, 84dB, 4.2kHz 크로스오버

○ 스펜더 Classic 4/5 : 22mm 트위터, 150mm 미드우퍼, 8옴, 84dB, 4.2kHz 크로스오버

이제 하나하나 따져보자. Classic 4/5는 1) 소형, 2) 밀폐형, 3) 2웨이, 4) 2유닛 스탠드마운트 스피커다. 소형이라고 한 것은 높이가 308mm, 가로폭이 188mm, 안길이가 165mm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무게도 5kg에 지나지 않는다. 밀폐형은 베이스 튜닝 방식을 무한 배플에서 취했다는 얘기이고, 2웨이는 재생대역이 1개의 크로스오버 주파수(4.2kHz)에 의해 둘로 쪼개진다는 뜻이다. 스펜더에서 밝힌 재생대역은 55Hz~25kHz에 이르지만, -3dB, -6dB, 이런 기준 음압변동폭이 없으니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2개 유닛이다. 고역대를 책임지는 22mm(0.86인치) 트위터는 서라운드(엣지)가 넓은 소프트 돔 진동판을 채택했고, 150mm(5.9인치) 미드우퍼는 검은색 도포를 한 폴리머 콘 진동판을 썼다. 사실, 스펜더가 제작한 이 미드우퍼야말로 2017년에 등장한 스펜더 클래식 라인의 핵심 시그니처다. Classic 4/5와 Classic 3/5의 전작인 SP3/5R2 미드우퍼와 비교해보면 콘 자체는 동일한 폴리머 소재이고 가운데에 큼지막한 페이즈 플러그가 달린 것은 똑같지만 SP 모델은 투명하고 클래식 라인은 불투명하다.

이는 콘 표면에 폴리아미드 파이버로 코팅을 했기 때문. 유닛 이름도 EP38에서 EP77로 바뀌었다. 이 EP77 유닛은 ‘벡스트렌 콘 + 케블라 리지드 돔’ 우퍼(Classic 200, Classic 100)와 함께 클래식 라인을 대표하는 키워드다. 소프트 돔 트위터(ST-22-A)는 변함이 없다. 후면에는 금도금 바인딩 포스트가 1조 장착됐다. 참고로 클래식 라인 중에서 밀폐형은 플래그십 Classic 200과 이번 시청기인 Classic 4/5뿐이며, 4/5의 경우 감도는 84dB로 가장 낮고, 크로스오버 주파수(4.2kHz)는 가장 높다.


 

 

총평

필자가 오디오 생활을 해오면서 지금 후회하는 것 중 하나는 소형 밀폐형 스피커를 집에서 써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밀폐형 돌덩이 스피커의 대명사라 할 ATC는 말할 것도 없고, 하베스의 P3ESR이나 그라함의 Chartwell 3/5A를 진작에 알았더라면, 그래서 집에서 놓고 썼더라면 매칭 앰프도 그렇고 케이블링도 그렇고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것 같다.

스펜더의 Classic 4/5는 이런 아쉬움에 기름을 부었다. 우선 매끄럽게 쑥쑥 뛰쳐나오는 저역이 기대 이상으로 삼삼했고, 소프트 돔 트위터 특유의 섬세한 해상력은 부족함이 없었다. ‘그래도 소형 스피커인데 저역의 펀치감을 제대로 맛볼 수 있겠어?’ 의심하시는 분들에게는 빌리 아일리시의 ‘배드 가이’를 들려드리고 싶다. 필자가 지금 서브로 쓰고 있는 베이스 리플렉스 2웨이나, 110mm 미드우퍼의 BBC LS3/5A 후예들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타격전이 펼쳐진다.

맞다. Classic 4/5는 BBC 아우라를 작정하고 벗어던진 스펜더의 독립선언이라 할 만하다. 튼튼한 스탠드에 드라이빙 능력이 좋은 앰프를 정성스럽게 매칭해주면 큰 아쉬움 없이 음악과 오디오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스피커다. 검은색 그릴을 부착했을 때의 고전적이고 정갈한 실루엣은 보너스. 여러 능력과 성품이 워낙 돋보인 탓에 오케스트라 재생시의 미진함은 그래서 두고두고 아쉽다. 애호가들의 일청을 권한다.


 


S P E C I F I C A T I O N

DESCRIPTION
2-way
RESPONSE
55Hz – 25kHz
IMPEDANCE
8 Ohms
AMPLIFIER
25-100watts
SENSITIVITY
84dB
H x W x D
308 x 188 x 165mm
WEIGHT
5kg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헤이스 (02 - 558 - 4581)
판매처
에이씨엔에스 (070 - 4323 -5010 )
가격
2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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