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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icon audio 아이콘오디오 ST40진공관 인티앰프 적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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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원산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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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audio 아이콘오디오 ST40 진공관 인티앰프




( Made in England )










 


진공관앰프로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기는 매우 어려워졌다. 마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노래를 창안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점점 더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한다. 트랜지스터의 시대에도 굳건히 살아남아 두 세대 이상의 히스토리와 기술, 제품군을 보유한 유수의 브랜드들 틈새를 파고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공관앰프는 극지방이나 사막에서 생존하는 생물처럼 놀랍도록 질긴 생명력을 보존하며 새로운 개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들의 지속적인 출현에 대해 잠시 환기시켜 봐야 할 것 같은데, 그리 복잡할 것도 없이 그 이유는 다음의 몇 가지로 압축시킬 수 있어 보인다.

첫째, 진공관 시절의 녹음에 대한 기억 - 즉 진공관만이 낼 수 있는 음색이다. 여전히 진공관앰프로 출력을 거친 상당수의 녹음이 존재해서 이들은 진공관앰프로의 재생 시에만 가능한 오리지널리티가 있다. 이런 소스들은 최근 테크놀로지의 지원으로 음질적으로 뛰어난 리마스터 작업을 거쳐 원본 이상의 품질을 들려주기도 하지만, 음질적으로 열세인 오리지널 녹음에서 빠뜨린 뉘앙스들이 존재한다. 종종 소스까지 아날로그가 되면 일단 포맷상으로는 완벽한 재현이 된다.

둘째, 고유의 디자인이 발휘하는 흡인력이다. 간혹 트랜지스터앰프가 진공관앰프의 레트로 스타일을 벤치마킹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진공관앰프 특유의 '고전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다양한 형태의 투명한 유리관이 단독 혹은 집합적으로 선사하는 조형미는 상대가 진공관을 알고 모르고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또한 진공관앰프의 특성상 선택적으로 필요한 아날로그 레벨 미터나 바이어스 체커 정-부 모니터 창의 클래시컬한 비주얼은 트랜지스터앰프에서는 대부분 생략되어 있는 호소력 짙은 디자인이다.

셋째, 빈티지의 매력이다. 이 부문은 모든 진공관앰프와 공유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동시에 진공관앰프의 존재이유가 되기도 한다. 마치 새로 주조될 수 없는 클래식 와인에 비견될 만한 원전 진공관과 앰프의 가치는 그 자체로 강한 소유욕을 자극시키곤 한다. 물론 빈티지관 고유의 사운드를 보태면 보다 종합적인 가치를 갖지만, 사운드의 맛을 논하기 이전의 원천적인 존재만으로도 진공관앰프는 수많은 추종자들과 컬렉터의 표적이 되어왔다.



 


아이콘 오디오(Icon Audio)는 1999년 엔지니어 출신 데이빗 쇼(David Shaw)가 설립한 진공관 앰프 전문 브랜드이다. 영국 중남부 레스터(Leicester)에 연고지를 둔 이 회사는 짧은 시간 동안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정책을 펼쳐서 진공관앰프 이외에도 디지털 플레이어와 스피커에 이르는 별도의 브랜드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애초부터 빈티지를 지향한다고 선언한 아이콘 오디오는 리크, 쿼드, 다이나코, 매킨토시 등과 같은 영미계 셀러브리티 진공관 브랜드들을 모범으로 하는 사운드철학에 기반하고 있다. 신제품 하드웨어 속에서 고전앰프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솔리드 스테이트에는 없는 오소독스 진공관앰프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구현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제품의 사운드 컨셉에는 물론 최근의 소스들을 감안한 광대역 재생을 포함하고 있지만, 음악적 품질의 저변에서 상기와 같은 고전 진공관 브랜드들이 지향했던 진지하고 낭만적인 음악성을 가득 담고 있다.

영국에서 진공관앰프의 맥은 희미해져 있다. 2000년을 전후해서 전설의 '쿼드 Ⅱ'를 의욕적으로 리모델링과 리메이크했던 것과 파라비치니가 주도하고 있는 EAR 정도가 오디오파일들이 알고 있는 사례가 아닐까 싶다. 약 15년 역사의 아이콘 오디오는 애초부터 이런 흐름과 현황을 잘 읽어내고 '영국산 진공관앰프의 부흥'에 자신들의 정체성을 둔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 이 제품의 디자인은 반드시 영국 스타일을 따르고 있어 보이지도, 전적으로 클래식하지도 않아 보인다. 영국식 전통을 약간, 그리고 미국식, 독일식, 혹은 이탈리아식 디자인을 조금씩 혼합시킨 듯한, 굳이 영국식 전통을 의식하자면 '네오클래식' 브리티쉬 스타일이라고 할 수는 있어 보인다.

 





아이콘 오디오 ST40 mk3는 진공관을 제외한 제품의 전 공정이 자사 공장에서 완료되며, 기판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 특성상 대부분(섀시를 절곡한다던가 펀칭을 하는 등의 머쉬닝을 제외한)의 공정은 순수하게 사람의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이런 '핸드크래프트' 제품의 특성을 살려 사용자의 희망사항에 따른 커스텀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제품의 장점이 될 것 같다.

직접 제조하는 영역을 감안했을 때, 이 제품의 본원적인 칼라는 역시 세 개의 트랜스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코어를 감는 일은 물론 전체 공정이 100%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트랜스 제조에는 당연하게도 동사 고유의 방식과 노하우가 반영되어 있다. 전원부에는 8개의 대형 커패시터와 대형 초크를 사용해서 저임피던스 신호는 물론이고 급격한 트랜지언트 시에도 리플과 험을 최소화해서 클리핑 없는 작동을 하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출력트랜스의 3차 권선에 추가된 방식은 입출력을 빠른 속도로 모니터하고 싱크(synch)시켜서 왜곡이 없는 출력신호가 되도록 제작되었다. 출력트랜스에서의 순도문제와 더불어 진공관앰프에서 높은 대역 왜곡의 문제를 낳곤 하는 글로벌 피드백은 본 mk3 버전이 되면서 최소화시켜 새롭게 설계했다. 이전 버전에서 9kg이 무거워진 이유는 주로 이 3차 권선의 증량으로 인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입출력 트랜스에 투입된 노하우와 물량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입출력관은 물론이고 기타의 부품들과 선재의 구성에도 선별 노력이 투입되어있다. PCB를 사용하지 않고 하드 와이어링으로 연결된 선재들은 은선을 사용해서 테플론 피복 마감되어 있다. 파워캡은 루비콘과 니치콘의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볼륨은 일본 알프스사의 블루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모든 입출력 단자들은 금도금 처리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인 본 제품의 입력단은 삼극접속 구성으로 설계되어 증폭단에 이르는 구간은 클래스 A 모드로 작동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전면 패널에 삼극(Triode)모드와 UL(Ultra Linear)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전용 토글 스위치를 두었는데, 음의 뉘앙스의 차이도 당연하겠지만 삼극관과 오극관의 특성을 동시에 보유한 UL접속 쪽이 두 배의 출력을 낸다. 자사에서는 이 호환관계를 완벽하게 구분해서 작동하도록 설계해서 마치 두 개의 앰프를 하나의 바디에 수납한 것과 같다고 설명하고 있다.

1센티 두께의 다크크롬 알로이 재질로 마감된 프론트 패널을 보면 중앙에 볼륨 노브를 중심으로 좌우에 동일한 크기의 노브를 배치한 좌우대칭 구성을 하고 있다. 우측 노브는 셀렉터이고 좌측은 바이어스 체커이다. 전면패널의 포인트가 되는 반원형 모양으로 라운드진 LED창은 중앙 볼륨 노브의 왼편에 모니터 기능에 걸맞는 귀여운 사이즈로 자리잡고 있다. 옐로우 톤의 백라이트 조명이 매력적이다.

총 8개의 진공관이 자리잡고 있는 상판은 골드톤의 플레이트를 사용해서 클래식한 인상이 강하며, 진공관 보호용으로 아예 하우징을 구성한 모습이 독특하다. 대략 10단 정도의 아크릴 소재로 보이는 투명 패널을 쌓아서 상단과 전면으로 환기 가이드 역할을 하는 구조를 하고 있다.


 

 


잠시 환기를 해보자면, 진공관앰프의 2대 지주는 출력관과 트랜스라고 할 수 있다. 출력관은 스피커를 드라이브해서 소스를 고충실도로 반영시키는 직관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트랜스는 입력전원의 질과 양(전원 트랜스)은 물론이고 임피던스 변화에 대응해서 출력신호를 적용(출력 트랜스)시키는 주요한 서포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둘의 역할 관계를 컨셉 있는 회로구성과 부품을 통해 구현하는 것에 진공관앰프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서 진공관과 트랜스를 새롭게 제시할 수만 있다면 여전히 신예 진공관앰프는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트랜스는 상기와 같이 자사에서 수작업으로 자체제작하고 있는 아이콘 오디오의 진공관은 소위 프스반느(PSVANE)로 알려진 프리미엄급 진공관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프스반느는 러시아 진공관이 보급되기 이전부터 양산 진공관 최고의 제조사였던 중국 '슈광'의 프리미엄 라인업이었던 'T(Treasure)시리즈'의 R&D팀이 분리되어 설립한 실질적인 슈광의 하이엔드 사업팀이다. 슈광의 공장에서 제조하던 제품을 2011년부터는 새로 설립한 자체공장에서 제조하게 되면서 하이엔드 진공관의 새로운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프스반느의 T시리즈는 현존 최고 등급의 양산 라인업에 등극했으며 이들의 놀라운 시도로서 웨스턴 일렉트릭 오리지널관을 복원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양과 스펙만 따르는 게 아니라 오리지널 소재를 그대로 사용해서 복원한 제품들이다.

이에 따라 본 제품에 기본 장착된 출력관은 프스반느 T시리즈 등급의 KT88이며, EL34는 물론이고 KT66, KT77, 6CA7, 6550 등의 5극관들과 광범위하게 호환되도록 제작되었다. KT88장착의 디폴트 시에는 트라이오드 모드에서 20와트, 울트라리니어 모드에서 40와트의 출력을 낸다는 사실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원래 일반적인 푸쉬풀로 구성하면 KT88을 채널당 2개씩 써서 60와트 정도를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아이콘 오디오의 사운드 및 품질 컨셉에 따라 결정된 두 가지의 출력은 본 제품의 사용자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다.

초단과 함께 중앙에 배치된 정류관은 출력관 못지 않게 아이콘 오디오가 많은 비중을 두어 배치한 부문이다. 일반적으로 정류관이 주로 출력되기 전의 신호를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시그널에의 반응 속도가 느려지는 부작용에 대해서 본 제품의 파워와 스피드를 유지하기 위해 프스반느가 자랑해 마지않는 웨스턴 일렉트릭 274B 관을 투입시키고 있다. 위상반전용으로는 역시 프스반느 6SN7을 2개 사용하고 있다. 정류관으로 웨스턴 일렉트릭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살짝 가려질 지 모르겠지만 6SN7 같은 고급관을 위상반전용으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본 제품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다르다





특히 최근 10년간 앰프는 안팎으로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 트랜지스터 방식만 해도 하이브리드와 디지털증폭을 넘어 그 다음 단계로 향해가고 있다. 진공관앰프는 일면 멈추어 서 있는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을 줄 지 모르지만 진화 없이 정지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면 밑에서 생각보다 부산하게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두에도 얘기했듯이 그렇지 못하면 시쳇말로 새로 나온 명함을 내밀 수가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아이콘 오디오는 기본적으로 하이엔드 진공관앰프를 지향하고 있으며 10년 남짓 된 신예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능청스러울 정도의 대응력을 보인다. 제품의 컨셉 자체가 다양한 사용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원할 경우 업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커스텀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동사가 지향하고 있는 수제품의 느낌이 강하다. 아마 이 제품은 시간이 지날 수록 영국계는 물론 진공관앰프의 영역에서 많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사운드적으로 보았을 때, 종종 필자의 오디오교우들이 표현하는 '하이빈티지'의 성향을 보인다. 빈티지의 형식을 채용하고 있지만 막연한 정서로 어필하는 게 아니라 눈동자를 반짝이게 만드는 또렷한 음악적인 묘사가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다만 스피커의 선택은 매우 중요해 보인다. D48과 같은 풀레인지 다이나믹 스피커보다 보편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한 기종을 선택한다면 보다 광범위한 장르에 걸친 퍼포먼스가 예상된다.



Specification

Type                                       Valve integrated Amplifier


Weight                                   25 kg


Dimensions(WxHxD)             390 x 390 x 230 mm


Features


Quoted power output : 2x33W rms


Class A, push-pull, zero global feedback


Triode front end and output stage


4x KT88 output valves, 1x 6SL7 first stage valve, 2x 6SNL7 phase inverter,


274B valve rectif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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